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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손흥락 각자 대표 선임…3세 경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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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의 오너 3세 손흥락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신규 각자 대표로 선임됐다.


경동나비엔, 손흥락 각자 대표 선임…3세 경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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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26일 손연호·김종욱 각자 대표체제에서 손연호·손흥락·장희철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뀐다고 밝혔다.

손흥락 신임 대표는 오너가인 손연호 회장의 장남이다. 2008년 경동나비엔 입사 이후 기획, 마케팅, 구매, 서비스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손 신임 대표는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을 지휘한다.


장희철 신임 대표는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장 대표는 생산과 품질 분야를 담당한다. 기존의 4만평 규모의 생산기지를 10만평 규모로 확대하고 있는 경동나비엔 에코허브(서탄공장) 확충 투자도 책임진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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