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2025학년도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부산지역 사립대 중 유일하게 사범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신라대는 이번 중등교사 임용고시에서 국어 9명, 수학 4명, 역사 7명, 정보·컴퓨터 14명, 영어 1명, 유치원 1명, 보건 2명, 체육 1명, 영양 1명, 전문상담 1명, 사서 1명 등 총 42명의 교사를 배출했다.
신라대는 사범대학뿐만 아니라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교원 양성 과정을 통해 매년 230여명의 학생이 정교사 2급 자격과 함께 교원 임용고시 응시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신라대 사범대학은 교육학 특강, 실전 모의고사 풀이,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전공 스터디 등 학생들의 전공 이론 학습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전공 수업 커리큘럼과 다양한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터디 카페와 정진관(임용시험 준비실)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AI·SW 수업시연 대회, 30년 전통의 ‘매미’ 농·어촌 지역 교육봉사, 일본, 뉴질랜드 등 해외 교육봉사 활동 등 교육 현장에서 실전 경험을 통해 높은 수준의 현장 이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예비 교사들이 한 학기 동안 실습에 참여해 현장을 더 자세히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교사 임용시험에서 합격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 덕분에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교육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 실제 교사로서의 자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라대 사범대학 이경순 학장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에 힘입어 큰 성과를 달성해 낸 합격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모든 미래 예비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빛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라대는 앞으로도 높은 합격률을 달성하기 위해 현장과 연결된 최신 교육 추세에 맞춘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시대에 맞는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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