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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원식 테마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선주 장 초반 2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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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 주가는 전날 대비 23.5% 오른 7150원을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 결과가 이날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안병덕 대표가 우 의장과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우원식 테마주'로 꼽혔다.

특히 유통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거래량이 쏠릴 경우 가격 변동 폭이 더 커질 수 있는 우선주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는 2%대 상승에 그쳤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대장동 사업 실무를 맡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에 대해 몰랐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특징주] '우원식 테마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선주 장 초반 2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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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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