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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전 군민 산불과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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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경북 안동을 넘어 경북 청송까지 번지면서 청송군이 전 군민 대피령을 내렸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에서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이 민가를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에서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이 민가를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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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이날 오후 5시44분께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전 군민은 산불과 멀리 떨어져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알렸다.


군에 따르면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길안면과 청송군 파천면을 넘어온 뒤 주왕산국립공원이 있는 주왕산면 등으로 번지고 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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