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부터 치료까지”…‘치과 주치의’ 운영
광주시는 올해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아동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만6,033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1억6,000만원을 투입해 1,332명의 초등학생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1,3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예방진료, 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이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아동, 2순위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아동, 3순위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아동이다. 1순위 아동을 우선 선정한 후 2순위와 3순위 아동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건소와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진료 서비스와 구강질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방 진료는 6개월 주기로 진행되며, 구강질환 치료는 필요한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지원받을 자치구별 배정 인원은 동구 117명, 서구 286명, 남구 247명, 북구 325명, 광산구 325명이다. 사업 참여와 이용 문의는 각 자치구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치아 건강은 아동 성장과 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적절한 구강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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