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5일 레뷰코퍼레이션 에 대해 대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올해 실적 성장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레뷰코퍼레이션의 대주주인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와 한국투자파트너스(PE)가 보유한 지분 56.91%에 대한 매각 작업이 본격화됐다. 키움-한투파PE는 EY한영을 회계 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 중이며, LG유플러스가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과거 키움-한투파PE가 bnw인베스트먼트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약 500억원에 인수할 당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으며, 현재 최대주주로부터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우기술은 후순위 매수권을 가지고 있어 인수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우선매수협상자인 점을 고려할 때 인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현재 LG유플러스의 소상공인(SOHO) 특화 상품인 ‘U+우리가게패키지’에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 패키지는 인터넷, 전화, AI 예약, 웨이팅, 테이블오더, POS 등 다양한 매장 필수 통신 상품을 결합하여 제공하는 AX솔루션으로, LG유플러스는 향후 3년 내 신규 매출 5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와 레뷰코퍼레이션 간 사업적 협력 관계를 감안할 때 지분 인수 가능성과 시너지 효과가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인수전의 핵심 쟁점은 가격이다. 키움-한투파PE가 매각을 공식화하면서 LG유플러스와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 등 총체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빠르면 상반기 중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인수 가격이 가장 큰 결정 요소임을 고려하면 레뷰코퍼레이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시장에서 점유율 약 66%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숏뜨’ 인수를 통해 국내외 커머스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552억원(전년 대비 +13.0%), 영업이익 94억원(전년 대비 +25.8%)으로 기존 추정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동종 기업인 레딧의 주가가 지난달 7일 이후 약 50% 가까이 조정받은 점도 레뷰코퍼레이션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레뷰코퍼레이션의 실적 성장을 고려하면 아래보다는 위를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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