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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커피챗]팀펄 "예술과 기술 융합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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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예술을 통한 브랜딩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서울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벚꽃 색깔로 단장한 벤딩머신이 눈길을 끈다. 여기엔 이 호텔에서 벚꽃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행운이 들어 있다. 아티스트의 작품 속에 감춰져 있는 뷔페 식사권, 샴페인 등의 경품은 벚꽃을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AR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이 벚꽃 이벤트는 스타트업 팀펄이 기획했다. 팀펄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솔루션으로 연간 30~40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25일 정혜주 팀펄 대표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팀펄은 아티스트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수진, 정혜주 대표가 2022년 시작한 팀펄은 지난해 법인 전환하며 본격적으로 '융합 예술을 통한 브랜딩 솔루션'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나가고 있다.

성수진 팀펄 대표(왼쪽)와 정혜주 대표가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팀펄 제공

성수진 팀펄 대표(왼쪽)와 정혜주 대표가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팀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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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활발하게 적용되는 것은 웹 기반 AR(증강현실) 전시 솔루션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국립생태원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등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전시를 선보였다. 국립생태원의 경우 격렬비열도에서 공존하는 생물을 오프라인 전시와 AR을 연계해 보여주고 미션을 수행하면 벤딩머신에서 한정판 엽서를 리워드로 제공해 인기를 얻었다. 관람객의 동선까지 고려해 기획부터 벤딩머신의 설치, 운영까지 팀펄에서 담당했다. 성수진 대표는 "벤딩머신을 통한 리워드는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들이 많아야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라며 "소통한다고 느끼게 할 수 있는 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팝업 스토어도 팀펄의 주요 타깃 중 하나다. 팝업도 하나의 전시라고 보면 예술 분야에서의 방식과 솔루션들이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어서다. 정 대표는 "아티스트와 협업해 예술과 기술을 활용한 전시로 팝업스토어를 구현하고 있다"며 "기존의 공간을 활용해 추가로 예술을 경험하게 한다"고 했다.


팀펄의 이런 솔루션은 미술을 전공한 구성원들의 예술적 접근이 토대가 됐다. 여기에 적합한 기술을 적용한다. 원하는 이미지와 세계관을 기술과 융합해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데 특화돼 있다는 얘기다. 정 대표는 "기술에 특화돼 있다기보다는 공간에 따라 콘텐츠를 구현하기 적합한 기술을 사용한다"며 "동시대 활용되는 기술이라면 예술과 융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팀펄의 예술적 세계관은 가상의 생명체 '피어리(Peary)'로 표현되기도 한다. 진주를 형상화한 피어리에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준다는 팀펄의 콘셉트가 녹아 있다. 팀펄은 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성 대표는 "현대 예술의 장벽 낮추는 수단으로 고유 IP를 활용한다"며 "단순히 캐릭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과 협업해 확장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팀펄의 시선은 이제 글로벌 시장을 향한다. 기업과 협업해 진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성 대표는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가져가는 게 좋다고 본다"며 "기술로 AR이 신기한 게 아니라 그 접근 방식이 차별화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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