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청년에게 공연·전시 15만원 할인
오는 5월31일까지 신청…지역별 선착순 마감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발급률이 발급 개시 보름 만에 50%를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2006년생 청년(2006년 1월1일~12월31일 출생자)이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를 예매할 경우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문체부는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발급 신청을 접수했으며 지난 21일 기준 올해 지원 대상 총인원인 16만여 명의 50.1%에 해당하는 8만201명이 발급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3월 두 번째 주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전시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뮤지컬로 오는 5월18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20주년 기념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16일까지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은 35만명이 관람객을 동원했다. 전시는 25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문화예술기관과 인천광역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처음 발급받아 사용한 2005년생 이용자 후기를 이번 주에 문체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할 예정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발급 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지역별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하므로,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로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이다.
다만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후 6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7월1일부터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 문체부는 6월 말까지 미사용자의 지원금을 환수해 하반기에 더 많은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추가 발급할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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