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공교육 체인지로 시작된 부산형 교육혁신, 전국 확산 기대
부산시교육청은 20일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에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부산시와 공동 수상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2월 부산시와 공동으로 신청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그동안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전국적으로 56개가 지정·운영 중으로 교육청과 광역지자체(기초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아침체인지 ▲부산 늘봄학교 ▲인성영수캠프·위캔두 계절(주말)학교 ▲부산형 학력체인지 ▲별빛 도서관 등과 함께 부산항공고(2024년 개교), 부산해군과학기술고(2025년 개교) 등 부산지역 전략·신산업 중심 직업계고 체제 개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장석 시 교육청 기획국장은 “이번 결과는 공교육을 통해 부산 학생들이 부산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부산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시 교육청은 더 나은 부산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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