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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5개월째 동결…1년물 3.1%·5년물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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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3.6%로,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은 3.1%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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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R은 18개 지정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해 산출한다. 별도 기준금리가 존재하지만 당국이 오랜 기간 손대지 않았고, 현지 금융기관들이 LPR을 기준으로 대출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인민은행은 작년 10월 경기 부양을 위해 LPR을 0.25%포인트씩 인하한 뒤 5개월째 동결하고 있다.


이번 동결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 로이터 통신은 시장 전문가 33명 중 29명(88%)이 LPR 동결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작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올해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바꾸고 지준율과 금리를 낮춰 유동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올해 양회(兩會)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가면서 시장은 통화 정책 변화 시기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향후 무역 정책에 인민은행의 금리 결정이 달려있다고 본다. 블룸버그 통신은 당국이 향후 몇 달 내 통화 및 재정 자극책을 통해 미국 관세 인상으로 인한 여파를 상쇄하려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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