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 1분기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에 이틀째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0일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5.37%) 오른 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9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615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에 LG화학은 이틀째 오르고 있다. 전날 종가는 24만2000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인도표준국(BIS) 규제 시행으로 회사의 주력 수출 시장인 인도에서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범용제품 축소 및 전기차용 충전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조2100억원으로 지난해(9170억원)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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