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지난 19일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는 한국전쟁 시 UN군과 한국군을 치료하고 난민을 구호하기 위해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등 여섯 나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976년 건립됐다.
이희완 차관은 "의료지원단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지속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참배를 함께 한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설공단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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