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막식 축하공연 등 준비... 벚꽃 포토존, 조형물 등 전시
매년 봄, 우리를 설레게 하는 벚꽃 시즌이 돌아왔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우이천(수유교~우이교)에서 ‘2025 도봉 벚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 축제가 열리는 우이천 일대는 핑크빛으로 물든 벚꽃과 함께 벚꽃을 주제로 한 전시, 조형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해가 진 오후부터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길을 밝혀 화려한 장관 또한 연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축제 시작일인 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가수 김수찬을 비롯해 지역예술인, 구립여성합창단,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4월 4일부터 8일까지 수유교~우이교 약 250m 거리에는 벚꽃 포토존, 벚꽃 터널, 빛 조형물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모두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됐다. 4월 4일과 5일 지역 내 전통시장과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벚꽃을 주제로 한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에도 우이천에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께서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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