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로펌 직원이 미공개 정보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19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광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츄에이션스(SS) 펀드 직원 A씨의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와 관련한 사건을 지난 1월 검찰에 이첩한 뒤 이뤄진 첫 강제 수사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2월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중요 정보를 지인 2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금융당국은 A씨의 지인들은 공개매수 직전 주식매매를 통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당시 공개 매수 자문을 맡았던 법무법인 광장 직원 3명도 해당 정보를 확인한 뒤 주식을 미리 사들여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한국거래소 통보로 지난해 금융당국에서 조사가 시작됐다. 한국거래소는 호가 정보와 주가 움직임 등을 감시하는 이상거래적출시스템을 통해 당국에 이상 거래를 보고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통장에 1000만원 꽂혔다"…1인당 보너스 '역대 최...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가방에 달린게 혹시" 매출 2억5000만원 돌풍…한복 담은 'K패션'[NE 커피챗]](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414063468994_1766552794.jpg)










![[단독]'北매체 사이트 개방' 李대통령 지시에 속도냈지만…'방미심위'에 발목](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09452270132_1766709923.png)
![[기자수첩]줄어드는 기부, 무너지는 울타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3280974543A.jpg)
![[초동시각]'땜질 입법' 전에 민주적 숙의가 먼저였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1370344816A.jpg)
![[논단]호모 사피엔스와 AI 사피엔스의 미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3385438768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옷장 열었더니 최대 300만원씩 '따박따박'…젊은층에 유행 중인 부업[세계는Z금]](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714455571025_1766814355.jpg)

![확실한 치유 효과에도…예산·낙인에 갇힌 '원스톱 서비스’[남겨진 사람들]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4491270610_176672815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