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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45조원 달성…퇴직연금 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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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이 연금자산 규모 45조원을 넘어서며 증권업계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45조원 달성…퇴직연금 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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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연금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 규모가 45조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초 업계 최초 40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넉달 만에 5조원이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퇴직연금(DB·DC·IRP)은 30조7000억원으로, 증권업계 최초로 30조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연금은 1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29조1943억원을 기록해 증권업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확정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 증가액도 약 2조원으로, 총 42개 전체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이후 8000억원 이상(올해 3월 7일 기준)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됐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에서 1위를 차지했고, DC형 퇴직연금은 12.17%로 증권업계 선두에 섰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단순 수익률 경쟁을 넘어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적절한 자산 배분과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DC와 IRP는 장기수익률에서도 5년(DC 5.55%, IRP 5.66%), 7년(DC 4.43%, IRP 4.45%), 10년(DC 4.00%, IRP 3.93%)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이같은 성과는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채택한 결과다. 연금은 은퇴 이후까지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특성을 지닌 만큼, 안정적인 자산 배분 전략이 필수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미국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미국·중국·인도로 분산투자하는 리밸런싱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글로벌 금융·무역의 중심지이며 중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하는 혁신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는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러한 글로벌 시장 흐름을 반영해 고객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특정 지역이나 산업에 집중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 자산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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