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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무순위 청약 2가구에 36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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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에서 나온 무순위청약 아파트 2가구에 36만명 이상이 신청했다. 2021년 분양 당시 가격이 그대로 나와 주변 단지 시세에 견줘 5억원가량 낮아 관심을 모았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69㎡ 1가구 무순위 청약에 34만9071명이 신청했다. 미계약 물량으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했다.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 재당첨제한이 없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분양가는 7억7430만원이다.

청약 접수 중인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연합뉴스

청약 접수 중인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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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1만6096명이 신청했다. 계약 취소 물량인 이 가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만 청약할 수 있었다. 재당첨제한 10년 조건이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분양가는 9억3620만원이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2021년 분양 당시 경쟁률이 228.7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실거래 사례는 없으나 주변 단지와 비교할 때 당첨 시 시세차익은 5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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