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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필로폰·엑스터시 검출…광주 마약 청정지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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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순일 북구의원 "재활 컨트롤타워’ 세우자"

광주가 더 이상 마약 청정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북구의회에서 마약 마케팅을 근절하고, 중독자 재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주순일 광주 북구의원.

주순일 광주 북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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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운암1·2·3동·동림동)은 17일 북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광주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과 암페타민이 4년 연속 검출되고, 엑스터시도 2021년부터 계속 발견되고 있다”며 “광주가 더 이상 마약 청정지대가 아님을 보여주는 단면이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마약류가 하수로 유입되는 상황은 마약 소비와 유통이 일상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며 “마약 마케팅 근절 대책을 강화하고, 중독자 재활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식품이나 상호에 마약 용어 사용을 제한할 근거가 마련됐다”며 “이 같은 규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중독자 재활을 위한 방안으로 ▲광주시 정신건강센터·중독관리센터·정신의료기관 간 협의체 구성 ▲중독 당사자 동료 지원가 양성 ▲취업·주거·심리 상담 등 사후관리 강화 ▲마약 중독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마약 중독자를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 회복과 재활의 대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마약 마케팅을 근절하고, 재활을 위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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