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임시회
“탄핵 정국 속에도 민생 예산 집중”
광주 북구의회가 오는 17일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28일까지 11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포함해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다룬다.
18일부터 2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제1회 추경안은 기존 예산 대비 341억 원 증액된 1조 400억 원 규모다. 주요 편성 사업은 ▲민생안정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10억 1,000만 원 ▲일곡생활문화센터 조성 26억 1,000만 원 ▲긴급복지 29억 8,000만 원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지원 10억 6,000만 원 ▲통장한마음대회 개최 3,000만 원 등이다.
26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후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심사 결과를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무송 의장은 “예산은 민생을 회복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밑거름이디”며 “혼란스러운 탄핵 정국 속에서도 북구의회는 흔들림 없이 예산 심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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