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1.6% 가까이 오르며 7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가 전일 보다 약세로 장을 시작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5.03.14 윤동주 기자
코스피는 14일 전거래일 대비 7.28포인트(0.28%) 밀린 2566.36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2565.18에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지수는 0.28% 하락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2574.46까지 올랐다. 하지만 기관이 다시 순매도로 전환하고 장 막판 물량을 쏟아내자 결국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5억원과 20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08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55% 올랐으며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제약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금속은 2.40% 밀렸으며 보험, 화학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가 전거래일과 동일한 5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 는 2.40%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은 4.11% 밀렸으며 NAVER 도 3.70% 빠졌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신풍을 포함해 51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59개 종목이 밀렸으며 보합은 73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46포인트(1.59%) 오른 734.2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9억원과 76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71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비금속이 3% 이상 올랐다. 또 금융은 2.73% 뛰었으며 화학, 의료·정밀,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뛰었다. 반면 출판·매체는 4.20% 빠졌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 이 전거래일 대비 1만7000원(4.53%) 오른 3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티슈진은 5.51% 올랐으며 리노공업, 에코프로 등은 4% 이상, 파마리서치 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는 3% 이상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HLB는 2% 이상 밀렸으며 보로노이와 JYP Ent.도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1105개 종목이 올랐다. 또 하한가를 기록한 듀오백 포함 480개 종목이 밀렸으며 133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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