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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기초생활 수급자 임종 앞두고 전 재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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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의 한 독거노인이 임종을 사흘 앞두고 통장에 남은 전 재산 5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외로운 투병 생활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나눔을 실천한 故 최춘선 씨의 사연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민근기 회장은 "마지막까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신 고인의 뜻을 받들어 소중한 후원금을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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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춘선씨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500만 원 전달

청양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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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의 한 독거노인이 임종을 사흘 앞두고 통장에 남은 전 재산 5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청양군에 따르면 故 최춘선(73) 씨는 지난 6일 생애 마지막 기부를 결심하고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500만 원을 전달한 뒤, 이틀 후인 8일 눈을 감았다.

고인은 기초생활수급자로 기초연금을 근근이 모아 마련한 돈을 남기며 "큰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족과도 연락이 끊겨 폐렴으로 입원해 홀로 투병하던 그는 생의 끝자락에서조차 나눔을 실천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외로운 투병 생활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나눔을 실천한 故 최춘선 씨의 사연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민근기 회장은 “마지막까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신 고인의 뜻을 받들어 소중한 후원금을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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