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전남대 추가된 11개 대학 참여
선정 기업에 사업화 자금·투자유치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창업중심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대학·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비수도권 2개 대학(충북대, 전남대)을 추가 지정해 6개 권역별 총 11개의 창업중심대학이 참여한다.
올해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총 773개사(팀)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실증·검증 등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025년도 창업중심대학은 ‘권역 내 일반형’, ‘지역주력산업 연계형’,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의 3가지 유형으로 (예비)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권역 내 일반형은 권역 내 소재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과 각 창업중심대학에서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주력산업 연계형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유형으로 각 창업중심대학이 지정한 지역 주력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과 각 대학이 보유한 연구 장비 등 창업 인프라를 연계 지원한다.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 트랙은 만 2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용 트랙으로, 선정된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 및 대학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대학이 보유한 인력, 장비 등 창업 인프라를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중심대학이 지역 창업생태계의 선도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