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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클로봇, 보스턴다이내믹스 5조~11조 평가…올해 말 현대차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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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 서비스 전문업체 클로봇 주가가 강세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로봇제조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특징주]클로봇, 보스턴다이내믹스 5조~11조 평가…올해 말 현대차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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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은 11일 오후 2시3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140원(11.08%)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최근 아틀라스를 생산 공정에 투입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학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아틀라스는 사람처럼 스스로 걷고 움직이며 일하는 이족보행 로봇이다. 360도 회전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부품 운반 등 단속 반복 작업에 투입하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를 2028년 상용화할 예정"이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고성장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력 및 현대차 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 상승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이라는 캡티브 시장을 가지고 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업가치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 비상장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평균 4조원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업가치도 4조원 이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업가치를 4조~10조원 범위로 평가하지만 낙관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점유율을 확보할 경우 최대 15조~30조원까지도 평가할 수 있다"며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 28~38배를 적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가치는 20조8000억원~37조4000억원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균적 시나리오에서는 PER 23~33배로 기업가치 5조4000억~11조7000억원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연말까지 기술 완성도를 높여 현대차그룹 국내외 생산공장에서 시범운용을 진행하고, 이후 3년간의 양산 준비 과정을 거쳐 2028년 상용화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최근 아틀라스를 생산 공정에 투입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학습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틀라스는 사람처럼 스스로 걷고 움직이며 일하는 이족보행 로봇이다. 360도 회전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부품 운반 등 단속 반복 작업에 투입하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틀라스 시험 투입 공장으로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오는 7월 본격 가동되는 기아의 PBV(목적기반차량) 전용 공장인 경기도 화성에보(EVO)플랜트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에는 이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개 '스팟(SPOT)'이 투입된 상태다.


클로봇은 최근 현대자동차와 2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대기업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로봇은 지난해 11월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로봇인 SPOT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족보행 로봇 구매설치 사업'에 최종 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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