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4분기 실질GDP 연율 2.2%로 하향
작년 4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2%로 수정됐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 2.8%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일본 내각부는 11일 작년 4분기 GDP가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연율 환산 2.2%, 전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발표한 속보치(연율 환산 2.8%, 전기 대비 0.7% 증가)보다 각각 0.6%포인트,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금융정보업체 퀵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연율 2.7%, 전기 대비 0.7%)를 소폭 밑돌았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GDP의 과반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속보치 0.1% 증가에서 0.0% 보합으로 수정됐다. 서비스 관련 최신 통계를 반영한 결과 음식과 숙박 관련 수요가 약해진 영향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설비투자는 0.5% 증가에서 0.6%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2024년 연간 GDP는 속보치와 동일한 전년 대비 0.1% 증가세를 유지하며 4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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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은 오는 19일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GDP 수치가 일본 경제가 전반적으로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일부 취약 부분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가계 소비 둔화는 BOJ가 금리 인상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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