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러시아 서로 양보해야
우크라 영토, 2014년 상황으로 되돌리기 어려워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중단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측 대표단으로 회담 참석차 사우디 제다에 도착한 루비오 장관은 "내일 벌어지는 일이 그 문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회의가 좋게 끝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 있다면 중단과 관련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라면서 "우크라이나는 현재도 방어 관련된 정보는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이 11일 회의에서 체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해결해야 할 세부 사항이 더 있다"고 했다. NYT는 다만 이번 회의에서 광물협정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의 양보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핵심이 될 것이란 점을 분명히했다. 루비오 장관은 "양측 모두 이 상황에 대한 군사적 해결책이 없다는 데 합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체를 정복할 수 없고, 합리적인 기간 안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2014년의 상황으로 되돌리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모스크바와의 회담에서 러시아가 무엇을 양보할 의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공중 및 해상에서의 휴전 구상과 관련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말은 아니지만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이런 종류의 양보가 필요하다"라면서 "양측 모두 양보하기 전까지는 휴전하거나 전쟁을 끝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저는 이것을 확신한다. 우리는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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