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경북 경산시는 지난 7일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7월까지 관내 5개 보건진료소(대원·의송·가일·도덕·금곡)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진행 지연을 위한 회상, 감각, 운동 등의 인지 중재 프로그램을 주1∼2회씩 30회기 운영한다.

경산시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간담회를 실시했다. 경산시 제공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예쁜치매쉼터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내실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구강건강 관리, 정신 건강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치매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 생활 유지를 위한 지식과 정보도 전달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보건소장은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관리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