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힌 이후로 POSCO홀딩스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LNG 수출 제한을 풀면서 관련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포스코는 LNG터미널을 포함한 글로벌 LNG 밸류체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는 LNG 생산부터 저장 및 판매, 건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가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 고망간강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0시42분 POSCO홀딩스는 전날보다 5.92% 오른 3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망간강은 망간 함량을 대폭 늘린 철강이다. 일반적으로 탄소강의 강도와 인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을 첨가하지만 고망간강은 니켈 대신 망간(약 24%)과 크롬(3% 이상)을 함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니켈 9%가 함유된 기존 '니켈·알루미늄 합금강'과 성능이 같으면서도 가격은 30% 낮다. 영하 196도의 극저온에서도 깨지지 않는 데다 단단하면서 잘 닳지 않으며, 자석에 붙지 않는 특성으로 에너지 시장에서 쓰임이 높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철강부문장 시절 그룹 내 시너지를 고려해 원래 다른 소재로 설계된 LNG 터미널을 고망간강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고망간강은 LNG 운반선에도 적용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2022년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을 사용한 LNG 연료탱크를 원유운반선에 탑재했다. 지난해부터 컨테이너선의 LNG 연료탱크에도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가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2022년 국제 해사안전위원회(IMO)에서 국제기술표준으로 승인을 받았다. 한국 정부가 IMO에 가입한 1962년 이후, 주도적으로 소재를 제안해 안건을 통과시킨 최초의 사례다. 지난해에는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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