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고원길 걷기 등 체험프로그램 '풍성'
전북 진안군은 오는 8일~9일까지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주광장에서 '중평굿'과 '고로쇠한마당'으로 축제의 흥을 올리며, 오후 2시에 주광장에서 대형 고로쇠 퍼포먼스 행사로 본격적인 축제가 진행된다.
또 고로쇠를 직접 채취·시음할 수 있는 '출발! 고로쇠 숲 탐험대'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를 활용한 '고로쇠 고원길 걷기' 등 특별 프로그램은 물론 '풍선 만들기' 와 '미술·원예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군은 '고로쇠 네컷', '무대공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진안고원의 특산품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 부스 등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또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구름 아래 놀이터'를 개방해 외부에서 뛰어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확대했고 떡볶이, 어묵, 호떡, 고로쇠 에이드 등 간식류 운영 부스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운일암반일암 제1, 2, 임시주차장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올해는 처음으로 진안읍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고로쇠 물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의미로, 자연이 준 칼슘·마그네슘·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봄에만 맛볼 수 있는데, 단 맛이 나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마실 수 있다.
또 이번 축제에 방문해 구매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수액 구매가 가능하다.
남귀현 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회 위원장은“이번 고로쇠 축제는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며 “많은 분들이 진안에 오셔서 깨끗한 자연과 고로쇠의 신선한 맛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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