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이 강세다. 다발성골수종 모델에서 완전관해 100%를 기록한 대사면역항암제의 임상 1/2a상 환자 등록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17분 기준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6.49% 상승한 1만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지아이이노베이션은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8'의 임상 1/2a상 시험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GI-108은 암세포의 대사를 억제하는 대사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2022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비임상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GI-108은 CD73 항체의 불충분한 효능을 극복하기 위해 CD73 항체와 IL-2 변이체를 융합한 계열내 최초신약(first-in-class) 이중융합 항체단백질이다. GI-108은 다양한 '콜드튜머(면역항암제 불응성 종양)' 전임상 모델에서 강력한 항암활성이 확인됐다.
인간 삼중 음성 유방암 모델에서 글로벌 매출 43조원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3세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대비 GI-108 단독요법만으로도 우수한 항암활성이 확인됐다는 게 지아이이노베이션 측의 설명이다.
특히 다발성골수종 모델에서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면역세포) 치료제와 병용요법 초기 단계에서 체내 종양이 소실되는 완전관해가 100%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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