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토비스 에 대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토비스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6238억원, 영업이익 5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4%, 127.5% 증가다.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88억원과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 180.8% 증가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단에서 성과금 관련 일회성 비용 약 30억원 규모 발생된 점을 감안하면 전장사업부 회복 및 카지노사업 연간 지속 성장을 통한 체질 개선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사업별 매출액은 산업용모니터(카지노) 650억원, 전장사업부 835억원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산업용모니터 사업부 작년 3분기 매출액 730억원 대비 작년 4분기 감소한 것은 아쉬우나 이는 분기 계절성 영향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산업용 모니터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전방 산업의 투자 지속에 따른 낙수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방사업부의 실적 기여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전장사업부는 과거 영업이익 기준 적자를 시현하던 사업이었지만 현재 흑자 턴어라운드를 시현 중"이라며 "향후 전장사업부 매출 비중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장사업부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카지노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전장사업부 생산능력(CAPA) 증설과 신규 고객사 및 모델 양산 본격화로 외형 확대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올해 3분기부터 증설 효과가 반영된 전망"이라며 "중국 공장도 올해 하반기 신규 모델 양산 예정임에 따라 우려 보단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해야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토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326억원과 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4%, 23.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장사업부의 확대를 지속적인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며 "국내 완성차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 향 양산이 본격화되는 현재에도 실적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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