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 파행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왔던 전진건설로봇의 주가가 5일 오전 두 자릿수 반등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 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장 대비 12.77% 상승한 주당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주당 6만원을 코앞에 두기도 했다.
이는 앞서 미·우 정상회담 파행으로 인해 불발됐던 양국 간 '광물협정' 체결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여파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10분에 시작하는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협정 합의를 발표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피력했다.
여기에 최근 재건주 하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까지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전진건설로봇은 우크라이나 종전 후 대표적인 재건 테마주로 분류돼왔다.
같은시간 HD현대건설기계 가 5% 이상, 에스와이스틸텍 이 6% 이상 치솟는 등 이날 국내 증시에서 다른 우크라이나 재건주들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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