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이 미 함정 유지·정비·보수(MRO) 사업 진출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오전 9시28분 기준 HJ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40원(14.38%) 오른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9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이 MRO 사업 진출에 필요한 함정정비협약(MSRA) 체결 준비에 돌입했다.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 해군보급체계사령부 MSRA를 체결해야 한다. HJ중공업 미래 먹거리로 해외 MRO를 점찍었고 미 함정 MRO 시장 진출을 염두하고 있다.
HJ중공업은 1974년 함정부문 1호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대형 수송함 독도함, 마라도함 등 다양한 특수선 건조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및 독도함·고속상륙정 MRO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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