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4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제34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2476명을 비롯해 학부모, 주요 보직자, 학과장 및 교수진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복정신 제창, 환영사, 입학허가 선언 및 축사, 장학증서 수여, 대표 학생 입학소감문 낭독, 입학축하예식인 이니시에이션 세레머니(Initiation ceremony),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니시에이션 세레머니는 신입생들이 단상에서 교수진과 악수하는 축하 예식으로 경복대만의 이색 행사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생들이 보내온 감사 편지를 통해 경복대학교에서 제공한 해외 경험과 장학금 지원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며 "경복대학교는 학생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학생선택형통합교육과정, 최첨단 실습센터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재욱 경복대학교 설립자는 격려사(송윤신 입학홍보처장 대독)에서 "배움의 중요성을 항상 기억하며, 홍익인간의 이념을 실천하고 자강불식(自彊不息)의 태도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학 소감을 발표한 간호학과 이근영 학생은 "경복대학교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 배움을 추구하고 성장하고 싶다"며 "책 속의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세상을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대표로 나선 시각디자인과 알리나 학생은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전문 지식과 기술을 익혀 미래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같다"며 "한국의 대학 교육을 통해 전공 실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역량을 발전시키며, 동기들과 함께 성장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2023년 5월 이후 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달성해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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