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에 대당 60만원의 보조금 지원
충남 홍성군은 4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설치 시 1대당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군은 올해 총 1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에 노후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 등이다.
군은 올해부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기존의 목재·연탄·기름보일러를 LPG 보일러(가정용보일러 인증을 받은)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8일까지이며, 세대주 또는 공급자 등이 홍성군 환경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이나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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