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4일 휴스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과 자국 내 공장 건설 유도 정책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휴스틸 은 석유 및 가스전 개발 시추 용도로 사용되는 API(미국석유협회인증) 유정관과 송유관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이날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Drill, baby, drill)으로 미국 내 화석연료 개발 확대가 예상되면서, 그가 철강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미국 내 철강 가격, 특히 OCTG(유정관)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으며, 직전 거래일 종가는 4895원이다.
행정명령은 4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될 예정이지만, 수입 감소 우려가 선제적으로 반영되며 미국 내 OCTG 강관 가격은 서명 이전 대비 30.6% 올랐다. 박 연구원은 "향후 미국의 강관 수입 감소 규모에 따라 미국 내수 가격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일괄 관세가 최종적으로 확정될 경우 이들 국가는 기존 철강 25% 관세와 별개로 다시 25% 관세가 더해져 총 50%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키스톤 파이프라인 건설을 촉구하는 등 각종 파이프라인 건설 승인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휴스틸은 기존 전기저항용접강관(ERW)을 통한 소구경 송유관 생산뿐만 아니라 이번 투자로 대구경까지 생산 범위를 확대하면서 미국을 대상으로 한 송유관 수출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
박 연구원은 "휴스틸은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7만2000t 규모의 유정관을 주로 생산하는 API 강관 공장을 미국에 건설 중이다. 이는 미국의 수입 규제로부터 벗어난다"며 "미국 공장은 건설 단계부터 증설을 염두에 둬서 부지를 매입한 상황이며, 추후 18만t 규모의 증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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