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다시 성장이다' 이달 출간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행'을 화두로 한 시정 철학과 국가 비전 등을 담은 저서를 이달 중 출간한다. 오 시장이 책을 집필해 펴내는 것은 2019년 1월 이후 6년 만이다. 규제를 풀지 않으면 기업과 국가 성장이 멈추고 국가와 국민이 존립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2.24 조용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2.24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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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다시 성장이다'란 제목의 저서를 이달 중순 또는 말께 출간할 예정이다. 부제는 '오세훈의 5대 동행, 미래가 되다'다. 저서에는 오 시장이 서울시정을 통해 강조해 온 5대 동행을 핵심으로 선진국을 향해 나아가야 할 철학과 비전을 담는다. 5대 동행은 도전과 성취와의 동행, 약자와의 동행, 미래세대와의 동행, 지방과의 동행, 국제사회와의 동행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오 시장은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다시 성장할 수 있는 혁신동력을 찾고, 모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서울시장 오세훈 핵심 브랜드인 동행을 중심으로 5가지 테마를 도출하고 각 테마의 구체적인 전략과 문제의식을 담은 '대한민국 미래 설계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 곳곳에는 서울시 정책 성과와 시정에서 축적된 경험이 녹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시 성장, 규제 철폐가 답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규제개혁, 세제개혁, 재정정책, 금융혁신, 산업정책 모두 기업과 경제 살리기를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규제를 풀지 않는다면 기업도, 경제도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썼다.

그는 "우리 경제는 5년마다 성장률이 1%씩 하락하는 '한국병'에 걸려 있다"며 "'다시 성장'으로 반전하지 못하면 국가도 국민도 존립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오 시장은 "세계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핀테크, 로봇 등 신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지만 우리는 20~30년 동안 주력산업이 변하지 않았다"며 "경제를 살리려면 기업이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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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을 연다. 오 시장은 포럼에서 'KOGA'(Korea Growth Again)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투자·창조산업 육성 등 과감한 산업정책, 인프라와 이공계 미래 인재 양성 등 적극적 재정투자, 아시아 디지털 금융중심지 조성과 가상자산 시장 육성 등 자산시장 활성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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