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지난 27일 구미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2025년 구미시 소상공인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철 구미시경제국장, 박영희 구미시일자리경제과장, 김정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장, 고원진 경북신용보증재단 중부센터장, 서기열 KOTRA 대구경북지원단 구미분소장 등 15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관별 주요 사업과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올해부터 분기별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방문을 포함한 정기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학 센터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은 “구미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지난해 구미시로부터 구미상공회의소가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무료 배달 쿠폰 지원 ▲브랜드·디자인 개선 및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온라인 홍보 영상 제작 지원 ▲법률 상담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이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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