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장학재단, 미래 인재 지원
광주 한마음장학재단이 고려인 동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8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한마음장학재단은 전날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마찬호 다문화위원장이 추천한 고려인 자녀 5명이 선정됐다.
수혜자는 전남대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덴마리나 양과 고려인마을 산하 광주새날학교 중·고등학생들이다. 학업 성취도와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한마음장학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덴마리나 양은 “더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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