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깝고 편리하게’… 경산시, 진량 하이패스 IC 설치 기공식 개최

기존 경산 IC 상습정체 해소 기대

경북 경산시는 지난 27일 진량 하이패스 IC 설치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조현일 시장이 진량 하이패스IC 기공식에 참석해 축하연설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진량 하이패스 IC가 완공되면 기존 경산 IC를 이용하는 산업단지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IC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경산 IC 일대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량읍 문천리와 다문리 일원에 조성될 하이패스 IC는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진·출입이 가능한 본선형 하이패스 전용 IC로 설치된다.

해당 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며 경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진량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차후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사업 착수를 축하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