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기업 대명소노그룹으로 티웨이항공 이 넘어가면서 경영권 분쟁으로 달아올랐던 주가가 식고 있다.
28일 오전 9시45분 기준 대명소노시즌 주가는 전날 대비 7.5% 떨어진 1001원을 기록했다. 티웨이홀딩스 주가도 같은 시간 725원으로 7.5% 하락했다. 티웨이항공 주가도 4.5% 내렸다.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가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그동안 급등했던 주가가 진정되는 모양세다. 대명소노그룹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예림당과 예람당 오너 일가가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계약 대상은 티웨이홀딩스 주식 총 5234만주(지분율 46.26%)다. 주당 인수가는 4776원으로 총 2500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대명소노그룹은 앞으로 티웨이항공과 기존 호텔·리조트의 시너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에어프레미아 인수도 추진해 티웨이항공과 합친 새 항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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