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원지 및 골판지 상자를 제조 유통하는 태림포장 이 급등세를 보인다. 골판지를 이용한 군용·산업용 드론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21분 기준 태림포장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13.7%) 오른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태림포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인 ‘2025 드론쇼 코리아’ 행사장에서 전문 드론 제작 개발기업 아쎄따와 양사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종이(골판지) 드론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림포장은 드론 제작에 적합한 골판지 소재를 제공하고 아쎄따는 골판지 드론을 개발 및 제작할 예정이다. 골판지로 제작된 드론은 저가이면서도 레이더 탐지를 회피할 수 있고 기존 고가의 표적기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림포장은 태림그룹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골판지 연구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골판지 드론의 국내 상용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쎄따는 설립 이래 수소 드론 개발과 국내 최초의 골판지 드론 양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유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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