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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천시장 재선거 배낙호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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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경선 거쳐 최종 결정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2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로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을 최종 확정했다.

국민의힘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국민의힘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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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자근 위원장은 26일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김천시장) 및 기초의원(고령군 다산·성산면)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면접 심사와 함께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선 과정에서 배낙호 후보는 행정 경험과 지역 밀착형 공약을 강조하며 경쟁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특히 김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시의 행정 안정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배낙호 후보는 공천 확정 후 "김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의원 보궐선거(고령군 다산·성산면) 후보로는 나영완 전 다산면 이장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 나 후보는 다산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4·2 재보궐선거는 김충섭 전 김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며 치러지는 선거다. 이에 따라 선거 결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민의힘이 김천시장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선자는 차기 지방선거 전까지 약 1년 2개월간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선거 일정은 3월 13~1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3월 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본 선거는 4월 2일 치러지며,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김천 지역 정치 구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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