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청, 신학기 대비 학교 통학로 안전점검

초등학교 55교 등굣길 안전 집중 점검

부산서부교육청(교육장 이재한)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대비해 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서부 지역 55교 초등학교를 신학기 전에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확보(보행로·강화안전펜스 설치) ▲교통안전시설 확보(노란횡단보도, 신호등) ▲학교 인근 공사장 점검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필요한 경우 관할 구청, 경찰서 등 관련기관의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신학기 대비 서부 지역 초 55교 통학로 안전 점검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분기별 점검으로 연 4회 정기점검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 사하구·서구·중구·영도구 등 관련 기관들과의 업무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학교 앞 학생 승하차존 조성, 스쿨존 노란횡단보도와 우회전 신호등 설치 등 통학로 안전을 위한 여러 노력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한 교육장은 “신학기 대비 통학로 안전점검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인근 통학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정기적인 안전점검 외에 수시점검도 실시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