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가 25일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코스닥협회는 이날 제26기 정기회원총회에서 제14대 신임 회장으로 이동훈 켐트로스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경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 6명을 신임 부회장으로, 마점래 엠오티 대표이사 등 11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코스닥협회의 주요 경영목표는 ▲코스닥 경쟁력 제고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회원사 지원 확대 ▲네트워크 확대 및 소통 활성화 등 협력 강화 ▲코스닥 브랜드가치 제고 ▲협회 사무국의 전문성·효율성 제고다.
이동훈 신임 회장은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협회는 코스닥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과 정책발굴에 노력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 창출 및 밸류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네트워크 및 내실 있는 대외협력을 강화하는 등 코스닥기업의 질적인 성장과 권익옹호를 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63년생으로 카이스트 대학원 화학과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은 뒤 한국공업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돼 활동해 왔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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