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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돋보기]"민심 향방 달렸다"...尹 최후진술에 이목 쏠린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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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최후 변론 대비하는 與
숨통 틔워줄 정치 메시지 기대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입에 여당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내놓는 메시지에 따라 민심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을 치를 수도 있는 상황인 만큼 여당의 숨통을 틔워줄 정치적 메시지를 바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윤 대통령 최종 진술을 끝으로 탄핵심판을 마무리 짓는다. 탄핵소추위원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에게 시간제한 없이 최종 진술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막판까지 변호인단과 변론 전략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이 여러 의견을 듣고 숙고 중"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5.2.13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5.2.13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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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윤 대통령이 계엄 배경에 대한 기존 주장을 이어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후 진술까지 계엄 정당성을 강조할 경우 조기 대선 국면에서 중도층을 포섭할 길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최후 변론까지 잘못이 없다고 얘기한다면 중도층에서 크게 실망할 수 있다"며 "이유를 떠나 국민에게 혼란을 준 부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국민 사과 여부와 발언의 수위도 민심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법적 쟁점에 대한 진술이 마무리된 단계에서 남은 카드는 '여론전'이기 때문이다. 다만 당내에선 기대가 크지 않은 분위기다. 여당 초선 의원은 "사과나 반성의 메시지는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본다"며 "(윤 대통령이) 향후 정국에 유리한 구도나 중도층에 미칠 영향까지는 고려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여권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래야 헌재 선고 이후 소모적인 논쟁을 거치지 않고 조기 대선 국면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법원 판단에 불복하는 것은 정치적인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국민 통합 메시지나 2030 세대를 겨냥한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보수가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줘야 탄핵 국면 이후 새로운 동력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민 전체가 분열돼 있기 때문에 시대정신에 맞게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하나 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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