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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MS 잡겠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AI에 75兆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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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대 e커머스 기업 알리바바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분야에 3년간 3800억위안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알리바바그룹 홀딩스는 향후 3년간 데이터 센터와 같은 AI 인프라에 3800억위안을 투자하겠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알리바바의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대한 지난 10년간의 총투자액을 뛰어넘는 금액으로, 중국 민영기업 중 AI 분야에 대한 역대 최대 투자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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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총투자금액 이상…中기업 최대 규모"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이 2018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에 3년간 3800억위안(75조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AP·연합뉴스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이 2018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에 3년간 3800억위안(75조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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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대 e커머스 기업 알리바바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에 3년간 3800억위안(75조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알리바바그룹 홀딩스는 향후 3년간 데이터 센터와 같은 AI 인프라에 3800억위안을 투자하겠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알리바바의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대한 지난 10년간의 총투자액을 뛰어넘는 금액으로, 중국 민영기업 중 AI 분야에 대한 역대 최대 투자 금액이다.

지난 20일 3분기 분기 실적 발표 때도 에디 우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AI'를 20차례 언급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대표는 "범용인공지능(AGI)은 이제 회사의 핵심 목표"라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모기업) 등 미국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AI 경쟁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투자 발표는 최근 딥시크 등 중국 AI 산업의 비약적 발전이 가시화한 상황에서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민영기업좌담회에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이 등장해 눈길을 끈 가운데 나왔다. 마 창업자의 좌담회 등장은 5년 전 강경 발언으로 중국 정부의 눈 밖에 나면서 은둔해야만 했던 그가 복권됐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불러왔다.


알리바바그룹 주가는 24일 기준 5.7% 오른 143.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거래일간 주가는 14% 이상 뛰었으며, 연초 이후로는 68%가량 상승했다. 마 창업자의 복권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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