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합리적 의료 이용 첫걸음
경남 양산시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교육을 3월 10, 13, 14일 물금읍, 중앙동, 삼성동, 양주동과 웅상지역 2개 동(평산·서창)에서 실시한다.
의료급여제도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곤란해 의료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운 국민이 사용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해 본인부담금 지원제도와 현금급여 지원제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예방적 측면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1년간 의료급여 자격을 신규 취득한 525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와 적정 의료급여 이용 방법, 건강생활 정보지를 통한 만성질환예방 등 전반적인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운동처방사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추진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건강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와 적정 의료급여 이용 안내를 통해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중증도 질환 진입을 사전에 예방해 합리적으로 의료급여를 이용함으로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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