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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맞은 코카콜라·펩시의 다른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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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 정책 폐기 발맞춘 펩시, 코카롤라는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폐기 기조에 발맞춰 미국 기업들이 다양성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있다. 식품 대기업 펩시코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21일 외신 등은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코 최고경영자(CEO)의 메모를 보도했는데, 이에 따르면 펩시코는 인적 대표성 목표를 포기하고 전담 '최고 다양성 책임자'를 두지 않는 등 DEI 프로그램을 축소할 방침이다.

펩시콜라. 연합뉴스

펩시콜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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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아르타 CEO는 지난 1년 동안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에 부합하고 현지 시장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원칙에 집중하기 위해 접근 방식을 개선해 왔다"고 밝혔다. DEI 반대 활동가인 로비 스타벅이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구아르타 CEO의 메모를 공개했고 펩시코 측은 이를 공식 확인했다.


펩시코 라이벌 업체인 코카콜라는 대응법이 다르다. 인력 다양성 부족이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코카콜라. 로이터 연합뉴스

코카콜라.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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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는 코카콜라가 "우리가 전 세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범위한 소비자와 시장을 반영하는 다양한 관점과 경험, 배경을 가진 전문 인재나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거나 유지할 수 없다면 우리 비즈니스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연례 제출 서류에 담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가 취임 첫날 DEI 정책 폐기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메타·아마존·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은 줄줄이 DEI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축소했다. 이러한 흐름은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DEI 조항이 있는 기업에 대해 형사 수사를 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가속화됐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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