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100명 취업 연계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9일 ‘2025년 청년 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8∼34세 지역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사업 선정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의 참여 이력이 없거나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는 퇴소 5년 이내 퇴소 대상자로 퇴소 일을 연장한 청년 등 구직 의지를 잃어가는 은둔형 청년들을 양지로 이끌어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단기(5주, 25명) ▲중기(15주, 50명) ▲장기(25주, 25명) 과정으로 1대 1 밀착 상담을 통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을 같이 고민하며,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기업과 연계해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참여 정도에 따라 단기 50만원, 중기 150만원, 장기 2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하고, 중기 프로그램 이수 때 20만원의 인센티브, 장기 프로그램 이수 때는 인센티브 20만원과 사업 종료 후 취·창업 구직 활동 인센티브 3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그뿐만 아니라 중·장기 프로그램 참여자 중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창업하고 3개월 근속 때는 5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프로그램 운영은 군 출연 기관인 (재) 신안신재생에너지재단이 청년모집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과 신재생에너지재단이 협업해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또한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이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분야(햇빛, 바람, 조류)와 연계된 취·창업으로 이어져 지역의 미래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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