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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참사 고리 끊을 때…행안부 장관 임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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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점검 당정협의회 개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항공기·선박사고, 화재 등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을 주문하면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이자 장기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에 협조해달라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어선 침몰 사고, 부산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 등을 언급한 후 "다시 한번 고인 명복과 부상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해야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2.18 김현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2.18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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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올해는 삼풍백화점 붕괴 30주년이다. 삼풍참사 이후 30년간 우리 사회가 많은 반성과 성찰을 했고 실제로 많은 변화가 있던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뒤로도 1999년 씨랜드 참사,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2014 세월호 참사, 그리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이르기까지 가슴 아픈 대형 참사들이 반복됐다. 이제는 정말 비극적 참사의 고리를 끊을 때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 책상에 놓인 자료집이나 각종 사고 뉴스 속에 희생자 수를 가리키는 숫자는 단순 통계가 아니다. 그 숫자 하나하나에 저마다 삶과 꿈 그리고 남은 사람들의 깊은 슬픔이 담겨 있다"며 "그 어떤 희생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최선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오늘 모인 우리가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조속한 행안부 장관 임명도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이 자리에 고용노동부, 국토부,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여러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며 "그런데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이 여전히 공석인데 이런 상황 자체가 안전대응을 저해하는 요소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행안부 장관 임명의 시급성을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장보경 수습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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