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가 강세다. 12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 로봇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1시16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보다 6.57% 오른 4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8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로봇 플랫폼 전문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와 함께 글로벌 물류 로봇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물류 자동화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앞서 소형물류로봇 ‘RBM-S100’ 5대를 테크타카에 납품해 사전검증(PoC)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내로 30대를 추가 공급해 물류 로봇 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물류 현장에 맞는 모바일 로봇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향상하는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테크타카는 국내외 물류센터의 모든 정적 자원의 지도화 및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엔진을 기반으로 이커머스의 다양한 상품 출고에 특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작업 분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GMI)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물류 로봇 시장 규모는 86억달러(12조4800억원)이며, 2032년 300억 달러(43조5300억원)까지 성장해 연평균 약 15%의 복합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물류 업무와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 기술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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